잠시, 주춤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큰 꿈을 꾸며..
것보다 더 이룰수 있다고 믿었던
내나이 20살.
이 치열한 사회라는 곳에 나올때부터
열정을 쏟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치만 내마음같지않는..
아니 어쩔수 없는 변수들 때문에
잠시 다른일을 맡게 되었고..
또, 그 덕분에 피로회복제 보다도
더 살맛나게 해주는
리디의 오후의발견' 이라는
활력소를 알게 되었지요..
여름이 다되서야 막 싹을 피운 저를
격하게 환영 해주시고..
더울세도없이 오후가 순간삭제 되버리는
더울세도없이 오후가 순간삭제 되버리는
마법을 경험하게 함과 함께..
매번 탄내나던 우울한 가을도
낭만의계절이 되게 해주었네요 ~
그뿐이겠어요~?
매번 똑같은 일상 속에서
신선함과 설렘을 주며
기분좋아지는 에너지 충전은 물론..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 이지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 이지만
함께 공감하며 마음도 나누어 보았네요..
또 우리 리디는 보이는 라디오로
생각지도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주어..
어느새 우린 친구가 되어 있는듯 했습니다..
코끝 시린 계절이오고..
오늘은 무슨일 없었냐' 는 안부의 말에
코끝이 찡하게도 해주며..
따르릉~ 전화벨 소리만 들려도
설레임에 콩닥거리는 프로오발리스너를
만들어 주기도 했지요. .
끈끈해진 거리만큼이나
두시간 통화후에
'자세한건 이따 만나서 얘기해~'와 같은
수다쟁이로 만들더니..
눈물나게 행복한 감정촉촉한
연말도 선물해 주고..
서로 새해계획도 말하며
서로 새해계획도 말하며
더 멋진 한해가 되자며
새로이 떠오르는 해도 함께 보고..
같이 한살씩도 더 먹었네요..
어느날 문득,
똑똑- 하며 두드린 오발 오픈톡방은..
24시간 오발을 듣는 느낌이었고..
리디,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맘씨좋은 오후님들과 보낸 겨울은
유난히도 따뜻했네요...♡
그렇게...
햇살가득한 꽃피는 봄도 함께 맞이하고..
언제나 제게 존재감 뿜뿜 하는 오발인데...
제게 다시 꿈을 꿀수있는
기회가 찾아왔어요..
아주 잠시 겠지만..
아주 잠시 겠지만..
함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조금..음..조금 보다 좀 많이...
먹먹해지긴 합니다...
하지만
우연이 가져다준 운명적인 우리의 만남이
결코 얕지만은 않을 것을 알기에
언제나 거기 있어줄 오발을 생각하며..
곧 그곳에서도
곧 그곳에서도
리디님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도록..
하루빨리 다시 만나도록 해볼께요..!!
매일 4시가되면 행복해졌던..
이런 제마음을..
눈물날일 많았던 추억의 오발다방에
꾹꾹 눌러담아 적어 보냅니다..
다시 시작하는 일에 고난도 있겠지만
더 멋진 제가 되어 올께요~~^^
우리 리디,오후님들
절대절대 아프지 마시고
지금 처럼 행복한 오후 보내시며
매일이 즐거움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억해줘요..
우린 함께 한다는걸. 언제까지나..♡
당신은 참 좋은사람 입니다.
그런 당신을 알게되어
그런 당신을 알게되어
참으로도 감사한 나의 오후입니다~♡
신청곡은) 윤종신-기억해줘
(오발다방에 적어보냈던 사연입니다.)
아쉬운 마음을 글로 적어 보내기전..
이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고 싶어
남겨 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