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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 '관광거점도시' 정책적 방향?

강릉시
2020.02.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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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2-12
◀ANC▶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할 만한 도시를 만드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지로 강릉시가 선정됐는데요.

향후 5년 동안 천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의
바람직한 방향과 목표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관광거점도시는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즉 수요자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와 교통, 서비스 등
관광 환경을 재편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향후 5년 동안 모두 천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 관광 수용 태세를 높이게 됩니다.

◀INT▶ 정광민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
"예를 들면 동해안권의 강릉을 육성해서 그 지역에 있는 타 시군구까지도 더 체류할 수 있고 좀 더 많은 콘텐츠를 누리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지역을 육성하고자 하는 부분이고요."

강릉시는 동계올림픽으로 구축된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를 유지하고,
무장애 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경포나 구 도심같이 분산된 관광자원을
하나의 축으로 집중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INT▶ 이영주 / 강원연구원
"공간적으로 뉴 경포지역이라고 생각되는 각각의 조각조각난 공간들을 묶어서 좀 큰 거점으로서의 도심 내에서의 거점으로 되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은 시설물 건축 등
토목건설 보다는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향상
등이 필요한 것으로 논의됐습니다.

특히,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가 된다면 2025년 지능형 교통체계
ITS 세계총회와 연계해 교통 시스템 구축도
기대됩니다.

'거점도시'의 의미에 걸맞게
강원도 내 10개 시·군과 유기적인 협력 사업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INT▶ 김한근 / 강릉시장
"국제자유관광지대를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여기에 저희가 영동지역 6개 시군이, 시군 연합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기회가 되면 (정부에 연합 관광지구 조성을) 주요 안건으로 제안을 해볼 것이고요."

방청객들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사업추진에 있어 시민과의 소통을 요구했습니다.

◀INT▶ 임호민 / 방청객
"실행계획이 세워져야 하니까 발표하기 어려웠던 점이 있었겠죠. 그런 것들이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시민들이 대단히 많을 것이라고..."

◀INT▶ 최선백 / 방청객
"야간에 여행객들이 왔을 때 무엇을 하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즐기고 가는 이런 프로그램이 전혀 없습니다."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되는
MBC강원영동 프로그램 '뜨거운 감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END▶
#관광거점도시, #외국인관광객, #토론회, #뜨거운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