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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삼척 관광지 하수처리장 착공 난항

삼척시
2020.02.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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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2-12
◀ANC▶
삼척 장호와 용화해변의 관광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생활하수 배출량이 늘어나
삼척시가 신규 처리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공업체를 정하고 공사 준비에 들어갔는데
주민들이 지역발전사업을 요구해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삼척 장호와
용화해변에 최근 여러 관광시설이 추가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투명 카누 같은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고
해상케이블카에다 전망 좋은 캠핑장까지 갖췄습니다.

해상케이블카는 개장 2년 4개월 만인
지난주 탑승객 1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숙박시설도 급증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이
받쳐줘야 하는데
오래된 시설이라 용량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 때문에 이 지역의 생활하수를 20km 이상
떨어진 삼척시내까지 운반해 처리하는 일이
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숙박시설이나 식당을 건축할 때 공공 하수처리시설을 사용하지 못하고 개별 정화조를 묻어야 하는 부담도 벌써 4년째입니다.

◀INT▶홍영기(삼척 장호1리어촌계장)
"미처 처리를 못하고 차로 막 실어내는 지경인데 그걸 24시간 실어낼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까 타임만 조금 안 맞으면 막 넘어가지고 바다로 막 들어오는 그런 지경입니다."

삼척시는 이에 따라 246억 원을 들여
하루 1천2백 톤 처리 능력의 하수처리장을
설치하기로 하고
시공업체 선정까지 마쳤습니다.

하지만 착공을 눈 앞에 두고
처리장이 들어서는 곳에서 30억 원 규모의
지역발전사업을 요구해
막판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과도한 요구라고 곤혹감을 표시하면서 다음 주에 설명회를 열어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삼척장호용화해변 #하수처리장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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