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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R]위기의 지방 대학과 지자체, 손 잡았다

2020.02.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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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2-11
◀ANC▶
학령 인구 감소로 대학은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는가 하면, 지자체도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도내 지자체와 대학들이 함께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노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학생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 안에 도내 초중고등학교 170개가 사라지고 학생 수는 2만 3천 명 이상 감소할 걸로 전망됩니다.

도내 자치단체들도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강원도는 이미 소멸 위험 주의 단계에 포함됐고, 12개 시군은 소멸 위험 진입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무너지는 지역을 살리기 위해
교육부가 지자체와 대학에 중심을 둔
지역혁신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합니다.

[실크 완판]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꾸려 지역 교육과 연구,
취업 혁신 방안을 짜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책정된 예산은 1080억 원, 우선 3개
시범지역을 선정할 예정이어서, 경쟁이 상당히 치열할 걸로 전망됩니다.

강원도도 공모 절차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도내 18개 대학과 시군 관계자가 처음으로
모여,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명동 /강원대 기획처장
"지역소멸을 저지하기 위한 최후의 마지노선이 아닌가, 저지선이 아닌가, 그래서 대학이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방어선 역할을 하기 위해서 지자체와 같이 힘을 합쳐야 된다..."

당장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대책 마련을 위한 '협업위원회'부터 구성하자고 강원도에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재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일선 시군과도 협의를 하고 대학에서도 좋은 역할을 해서, 쉽진 않겠지만 우리 도에도 지역혁신대학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특히 협업할 수 있는 기업과 기관, 연구소 등이 부족한 여건을 극복해내는 사업 발굴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원도가 선정될 지, 결과는 오는 6월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클로징]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선정 여부를 떠나 강원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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