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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투R)어획량 감소, 바다 해조숲으로 돌파

2020.02.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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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2-11
◀ANC▶
지난해 국내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91만 톤으로 최근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5년평균 어업 생산량도 100만 톤이하로 떨어지면서 이제는 해양생태 환경을 복원하는 근본적인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91만 4천톤입니다.

c/g)
전년도에 비해 10만 톤가량 감소했는데,
멸치와 고등어, 붉은대게 등 생산비중이 높은 어종의 어획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최근 5년 평균 생산량에서도
오징어와 붉은대게 등 강원 동해안의
대표어종의 감소는 심각합니다.

강원 동해안도 지난해 어획량은 4만 톤으로
최근 3년 평균보다 7% 줄었습니다.

((이음말=김형호))
"어획량 감소는 해양환경 변화와 자원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산자원
회복은 좀더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

정부는 어종별 금지기준을 강화하고, 금어기 설정 등 수산자원이 스스로 늘어날 시간을 주는 것으로 정책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바다숲 조성을 통해
연안생태 환경을 완전복원한다는 계획입니다.

c/g)
15년동안 3천억 원을 들여 바다숲 조성을
확대해 수산자원의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해조류 산업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입니다.

당장 올해부터 다시마 종자를 생산해 마을어장 인공어초에 이식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INT▶장태성 자원조성 담당
/강원도환동해본부
"바다숲을 조성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수산자원이 증가되고 바다에 해조류가 무성하게 되면 나중에 해조류를 이용해서 산업화까지"

국내 수산물 생산량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만 톤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산자원 회복에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 박민석)
◀END▶
#바다숲, #어획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