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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속초 누수·곰팡이 아파트 시정 명령

속초시
2020.02.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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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2-10
◀ANC▶
지난달 물이 새고 곰팡이 피는 속초의
새 아파트 입주민 피해를 보도해드렸습니다.

속초시가 시공업체에 시정 명령을 내렸지만
하자 보수가 더뎌 입주민들이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8월에 입주를 시작한
속초시의 한 아파트입니다.

안방의 벽지를 뜯어내고
다시 도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화면전환)***********************************

3주 만에 새 아파트의 누수 피해 입주자를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지난달 20일에 아파트로 돌아왔지만
안방은 들어가지도 못하고
거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고 이상한 냄새가 코를 찔러
안방에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곰팡이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창문을 열어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INT▶김형래/입주자
"우선 하자가 잡혔으니까 들어오세요 라고 하더라고요. 막상 들어오고 나니 행거는 설치도 안돼 있고, 옷도 걸 수 없고 안방에 냄새도 나고 에어컨 커버도 제대로 해주지도 않고 미흡한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다른 아파트도 창문에는 물방울이 맺혀
흘러내리고,
집집마다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국민신문고와 시 홈페이지 등에
아파트 입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속초시가 사실 확인을 거쳐
시공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주민들의 민원 제기가 타당하고,
하자 보수 관련 시공사의 대처가 미흡해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라는 겁니다.

◀INT▶이성린/속초시 건축과장
"조금 부족한 점이 있어서 저희들이 (시정명령)통보를 한 부분이니까 일정기간을 두고 저희들도 그 부분에 대해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시공업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얼마 전부터 외부에서 하자 보수팀을 불러
순차적으로 보수하고 있으며
한 달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집 살이에 들떠있어야 할 입주민들이
제대로 되지않은 하자 보수 때문에
오히려 속을 끊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속초_아파트, #누수_곰팡이, #시정명령, #하자_보수_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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