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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발 _ 공개방송 속으로

사연과 신청곡
20-02-08 02: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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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나누고요...'
리디의 클로징이
오늘오발 분위기를 정의하는
멋진 멘트라고 생각해요.
 
라디오 방송이라는 게
공공재인 전파를 쓰면서
청취율로 성과를 내기까지
새로운 이웃을 기다리고
애청자를 깨우고
더 많은 공감 속에
지역 사회의 정서를 보듬어
더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잖아요~
그런 의미에 충실하다보면
문자창과 게시판, 애청자와 간격 조율 등
제작진은 쉬지않고 긴 연주를 시작하죠~
 
어제부터 
계속 밀려오는 온정 덕에
뵀던 분 또 보고 아픔은 잠시 잊고
사소한 얘기(고민) 나누다보니
더 친해진 기분이 들었어요^^*
벌써 2시간... 2차를 가질 장소를
찾아야 할 그 타임~
리디의 오늘 끝인사는
우리가 마치 스튜디오 공간 안에
그 두 시간을
함께 했던 모습으로 본 것이었죠.
 
그 큰 계기는 
'노을'을 미성으로 그려낸 아티스트이자,
리디에게 무형문화재를 전수한 주기훈님과 통화였다.
문자창까지 소개해주시며 (개인적으로 또 감사^^)
리디를 리드한 최초의 애청자가 되셨는데,
오늘로 호칭 하나 더 얹어 드리려고요,
리디를 비롯한 오발가족의 '휴식같은 친구'로 말이죠.
 
3회차 공개방송을 늦게나마 유튜브로 접한 바,
저기 '오싹' 대신 내가 앉아 있어야 했는데 싶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ㅎㅎ
오늘 시간과 각자의 장소를 떠나
그 스튜디오에 함께한 기분이 들었고 (유후~)
리디도 그랬나 봅니다.
그게 가장 좋았습니다~ 
옆을 보면 도련이(박태환)가 있을 듯 
오늘 많은 청취자들이
저처럼 비슷한 기분을 느꼈길 바라고
또 그러셨을 겁니다.
 
그 기분 그대로 코로나 잊고
집 위주로 (안전하게) 옹기종기
즐거운 주말 보내자고요!
 
*신청곡은 아킴의 '홈' -Akim 'Home' 
 
오후의 발견 단어 '아킴'을 기념해 검색하니
마침 라틴랩퍼, 블루스 장르의 아티스트가 있고
술없어도 취하게 되는 
마성의 'Voodoo Drums'곡도 흥겹네요,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