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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신종 코로나 사태, 수출 기업 '위기'

2020.02.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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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2-07
◀ANC▶
신종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면서
도내 수출 기업들이 위기를 맞았습니다.

특히, 중국에 수출 의존도가 높아
신종 코로나 여파가 지속될수록 타격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마스크 팩과 의료용 시약 등을 만드는
춘천의 한 업체.

중국 지사를 준비하는 등 사업을 키우고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습니다.

신종 코로나 사태 뒤
중국과 동남아쪽 수출액은 사실상 제로가
됐습니다.

◀INT▶나희준 / 수출 중소기업 대표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중국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도 진출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그런 과정들이 전부 다 스톱돼 있는 상태입니
다."

물류 이동이 늦어지며 수출 감소가 불가피한 화장품 업계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음말=이재규 기자))
특히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이런 화장품 업계나 시멘트, 의료기기 업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대중국 도내 수출액은 3억 7천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8%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강원도가 급하게 마련한 대책 회의에서는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음이 증명됐습니다.

◀INT▶한우연/강원 자동차 부품협회 부회장
"앞으로 어떻게 될지 감이 안 들어요. (자동차
업종이) 제일 빨리 영향을 받았어요. 제일 급하
게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어요."

정부와 자치단체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그나마 힘있는 중소기업에만 해당되는 대책이라 소용이 없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INT▶박승인/강원 농수산식품 수출협회
"지원책이 우리 기업들에게 와 닿느냐. 이것을
말씀드리면 영세 기업들한테는 먼 달나라 얘기
같습니다."

강원도는 단기 자금 지원, 수출국 다변화,
온라인 수출 확대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위기에서 바로 효과를 발휘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INT▶안권용/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
"러시아 쪽 시장이 화장품 업계에는 유망 시장
입니다.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부분에 있
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도내 수출 기업의 위기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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