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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 시국에 너도나도 해외 출장?

2020.01.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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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1-31
◀ANC▶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로 격상된 지난 28일
원주시장이 방역을 뒤로한 채 해외 출장을
떠났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영월군의회 의원들과 강원도의회 의장까지
연이어 해외 출장길에 올랐는데요,

비상 시국에 떠난 해외 출장에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원주에서 첫 의심환자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28일 원창묵 원주시장은
프랑스로 해외 출장을 떠났습니다.

원주시와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프랑스 앙굴렘시에서 개최되는
만화축제에 초청을 받은 겁니다.

원 시장이 공무원 6명과 함께 6박 7일간
앙굴렘과 파리 등을 방문하는데 드는 출장비는
한 사람당 485만원, 총 3400만원입니다.

원주시는 문화도시 육성에 필요한 정책을
도입하기 위함이라 밝혔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INT▶
"어떤 급한일인지 모르겠지만 지금같은 때
해외출장은 이해 안 돼"

축제에 함께 초청됐던 부천시가
일정을 전격 취소한 것과도 대조적입니다.

◀IN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시국에 자리를 비운 건 원주시 뿐만이
아닙니다.

영월군의회도 손경희 의장 등 의원 4명과
공무원 2명이 지난 29일 유럽 출장을
떠났습니다.

명목은 상동 광산 개발업체가 운영하는
포르투갈 광산 견학입니다.

◀SYN▶
"광산업체 쪽에서 초청이 왔었고 그에 따라"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도,

전국 시도의회 의장 11명이
신종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일정을 취소한
유럽 출장을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신종 감염병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생명과 안전'보다 시급한 업무가 무엇인지
주민들은 묻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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