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염동열 징역 1년..태횡영평정 선거판 요동

◀ＡＮＣ▶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염동열 국회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15 총선을 앞두고
태횡영평정 선거구 판세에도
적지 않은 여파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자유한국당 염동열 국회의원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된
염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부정 청탁으로 강원랜드 채용 공정성을
방해한 점과 개인적 이득을 취했다는 점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습니다.

염 의원은
지난 2013년 보좌관을 시켜
지인이나 지지자 자녀 등 39명을 강원랜드에
부정 채용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해 11월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1심 판결 직후 염 의원은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의 뜻을 밝혔습니다.

◀ＳＹＮ▶염동열 국회의원
"오로지 이것은 폐광 지역 경제 회생과
폐광지 자녀들을 위한 취업 문제에 관한 것으로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재판 결과로
자유한국당 내 태횡영평정 선거구
공천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됩니다.

유리한 고지에 있던 현역 의원에게
도덕적 흠결이 생긴데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연식 전 태백시장과 박선규 전 영월군수,
한상열 현 유원대학 교수 등
쟁쟁한 도전자들이 대거 선거전에 나서면서

공천 경쟁이 그야말로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는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과
장승호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고,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은희 예비후보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s/u)4.15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들의 재판 결과가 드러나면서
선거 판세에 강력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장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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