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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석탄 판매 급감, 올해도 감산

2020.01.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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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1-30
◀ANC▶
탄광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석탄 판매가 지난해 크게 부진했습니다.

발전용 소비는 정책적인 배려 덕분에
모처럼 늘어났지만
민간 판매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석탄공사는 4년 연속 인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화력발전소가 지난해 발전에 사용한
국내탄은 40만 톤입니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석탄을 소비하는 발전소는 여기가 유일한데
전년에 비해 16만 톤가량 늘어났습니다.

올해 소비량도 작년과 같은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의 무연탄발전 지원사업비가 지난해보다 55억 원 많은 150억 원이 편성됐지만
비싼 국내탄 사용에 따른 발전소의 손해를 메워주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발전용 석탄 소비와 달리 민간 판매는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국내에서 석탄을 생산하는 딱 두 개 기업,
석탄공사와 경동탄광의 지난해 민간 판매량은 49% 줄었습니다.

특히 석탄공사는 54%의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석탄업계는 연탄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기름값이 안정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전용 공급 없이 민간에만 판매하는 석탄공사의 재고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28만 톤가량 증가하면서 120만 톤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S/U] 탄을 캐도 판매가 어려운 석탄공사는
올해 생산량과 인력을 감축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올해 감산이 확정되면 2017년부터 4년 연속 감산, 감원을 하게 됩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석탄공사 #경동탄광 #무연탄 #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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