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투R)"산불 지원 구상 의사 철회 요청 거절"

2020.01.21 20:30
10,338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01-21
◀ANC▶
정부가 고성·속초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지원했던 위로금 등을 한전의 피해 보상금에서
공제할 방침입니다.

보상금액이 줄고, 보상시기도 늦춰질 수 있어
이재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고성지역 특별심의위원회가 요청한
산불 이재민 지원금에 대한 구상 의사 철회를
행정안전부가 거절했습니다.

산불 이재민에게 위로금이나 지원금 등
385억 원을 선지급했는데, 재난안전법에 따라 한전에서 돌려받겠다는 겁니다.

이재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구상권 철회를 요청했던 고성지역 특별심의위원회와 한전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이광직/한전 산불피해지원 대책반장
"정부에서는 법에서 정한 대로 (구상권을) 집행을 하겠다는 취지로 공문을 보냈고 한전 내부적으로는 향후에 (대응) 계획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구상권을 청구하면
산불 피해 주민이 받을 수 있는
한전의 피해 지원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음말=이용철 기자))
정부가 구상권 행사를 밝힘에 따라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은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송이 시작돼 정부나 지자체의
구상금액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산불 피해 이재민들은 반발하며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INT▶노장현/고성산불피해비상대책위원장
"대정부 투쟁은 시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2년, 3년 걸릴 수 있는 긴 싸움이 되기 때문에 결국 피해는 우리 이재민들에게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라도 그런 상황으로 가서는 안 되겠죠."

산불피해비대위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전 사장, 강원도지사 면담을 통해
정부 구상권 청구의 부당함을 알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
#고성속초산불, #행정안전부, #구상권_청구, #대정부투쟁_예고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