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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발_남겨진 마음

사연과 신청곡
20-01-19 0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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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공고를 띄우는 이유는 두 가지였다.

사람이 필요하거나 

기업을 자랑하거나

세세하게는 참 많은 속 사정이 있을 텐데,

사람을 구하고 뽑고 가리는 과정에서

연애만큼의 밀당과 썸에 빠지고

또 그러려면 뽑는 사람과

뽑히는 사람도

진국이어야 볼 만하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양쪽이 오버하는 것이었다.

뭔가 잘 인큐베이팅 해줄 듯하다,

아이디어를 다 짜내게 하고 쫓아내길 반복하거나

뭔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자신하고

자료를 다 받아 스터디하면 아픈 몸이라 퇴사하고

다른 현장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또 보게 되고

그렇게 오버가 해프닝이 아닌 

기만의 밑밥이 된 환경...

 

오늘의 오프닝은 요즘은 괜찮아졌겠지를

기대하게 되더군요. 

다시 희망해보거나 말이죠.

저는 채용하는 부분에 있어

우리 회사가 아직 선생님을 모시기에

아직 부족한 점이 이러이러하다 

양해를 드리는 편인데요,

아직 좋은 인사담당자와 회사가 주변에 있으니

오발 가족도 취업의 성공보다

자신을 낮추되 팀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동료,

높음보다 바름을 먼저 고민하는 멋진 회사와

연애할 수 있길 응원해봅니다~ ^^

 

강릉에 이사 와서

처음 강릉의 리조트에서 밤을 보냅니다.

오발 가족 덕분에 주말 귀한 큰 방을 잡아

두 가족과 공동육아를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큰 소리로 노래 부르고(겨울왕국2)

살금살금 걷지 않아도 되니

아이들의 표정도 환합니다~

 

지금은 밤을 새우겠다는 아이들과

잠깐 거리를 두고

어떤 이의 곡들을 전체 듣기하고 있어요.

모든 조명이 꺼지면

바닷가 별을 볼 기대로

마음이 반짝반짝한데요.

그 마음이 썼을 편지가

영롱한 선율이 되어 주는 시간

오발이 선물한 '섬의 편지'네요~

 

*신청곡은 섬의 편지 '왜 이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