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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난 총선 한국당 텃밭, 올해 총선 전망은?

2020.01.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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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1-10
◀ANC▶
지난 19대, 20대 총선에서
강원지역은 말 그대로 자유한국당의 텃밭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 총선 결과가 가장 큰 관심거리입니다.

홍한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의 연이은 독식 구조,

하지만 최근 선거에서 뚜렷한 변화의 조짐,

강원지역의 정치지형을 간단하게 보자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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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강원도민 절반 이상이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 표를 몰아줬고,
의석 8석 모두 새누리당이 휩쓸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정당투표에서
3분의 1의 지지율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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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새누리당은 8석 가운데 7석을 가져가고
더불어민주당은 '원주 을' 선거구만
건졌습니다.

정당투표에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8, 9%씩 지지율이 빠졌고,
국민의 당이 19%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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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선거에서
강원도민들의 투표 양상은 크게 달라집니다.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강원도민 34%가 문재인 후보에 표를 줬고,
홍준표 후보는 30%, 안철수 후보는 22%가 찍어
골고루 표를 분산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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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지방선거 광역의원 정당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득표율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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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는 물론 시장·군수 선거에서도
민주당 바람이 불어, 기초단체장 18석 가운데
11석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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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로는 여권의 상승세가 뚜렷하지만
문제는 올해 총선입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총선이 석 달 가량 남은 가운데, 강원의 민심을 뒤흔들 정치적 변수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청와대와 여권을 겨냥한 검찰의 수사나,

북미대화, 남북대화 등의 진행 상황은
선거판을 순식간에 뒤흔들 수 있습니다.

보수 야당들의 통합 여부도
눈여겨 봐야 할 대목입니다.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 김완규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조직국장
"금강산 관광 재개와 평화 경제 활성화로 도민들께 보답하며, '다시 평화', '다시 민생'을 도당의 목표로 설정하고 도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자유한국당은 경제 분야에 초점을 맞추며
여당에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INT▶ 심상화 /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대변인
"현 정권의 폭정을 바로 잡아 국정을 정상화시키고, 미래를 고민하는 강원도민께 강원도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여 새로운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정의당,바른미래당 등 중소 정당 등은
연동형 비례제를 통한 의석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치열한 공방과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치적 격변 속에
이제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최기복)
◀END▶
#총선,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 #민주평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