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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새해 설계, 태백 "지역 화폐" 정선 "복지 향상"

태백시
2020.01.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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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1-09
◀ANC▶
동해안과 강원 남부지역의 새해 핵심 정책과
설계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마지막 시간입니다.

태백시는 새해 시정 목표로
100억 원 대 '지역 화폐' 발행과 유통,
산업단지 활성화를 내세웠습니다.

정선군은 지역 복지를 향상하는 한편
소득과 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해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교정시설 유치에 성공한 태백시는
올해는 '지역 화폐'인 '태백사랑 상품권'
유통 확대에 시정을 전념합니다.

태백산 눈축제 등 지역 축제를 통해
지역 화폐 유통을 확대하고,

매년 10만 명이 찾는
365세이프타운의 입장료 상당액도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태백시는 오는 3월부터 모바일 상품권도 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를 지역 화폐 유통 확대의 원년으로 정해
연간 유통액을 100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INT▶ 류태호 / 태백시장
"시민운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펼쳐져서, 올해 100억 원 이상이 지역에서 생산된 재화가 지역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이런 바탕을 만들어내고..."

지난 2018년 준공된 동점산업단지에 이어
올해부터는 철암 고토실 산업단지도 조성합니다.

동점산업단지의 원료산업지원센터와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로 선정된
고토실 산업단지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류태호 / 태백시장
"(동점산업단지는) 현재 12개 블록이 분양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그걸 기반으로 해서 좋은 우량 기업들이 태백에 들어와서 일자리도 만들어 내고, 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영화관과 커뮤니티 센터, 체육시설,
아파트가 들어서는 '장성 탄탄마을' 사업과,

열병합 발전소, 폐탄광시설 관광단지,
목재 팰릿 생산 기업 유치가 주축이 될
'에코 잡 시티 태백'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다만 인구가 45,000명을 밑돌며
도시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고,
석탄 산업의 대체 산업 찾기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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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의 새해 화두는 '주민 복지' 향상입니다.

지난해 전 군민 5대 안심케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정선군은,
올해는 교통 복지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INT▶ 최승준 / 정선군수
"올해 4월부터 우리 군 55개 버스 노선에 대해서 35개 노선을 인수해서 공영버스가 투입이 되어서 군민들의 보다 편리한 이동권이 보장될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고요."

병동 신축과 의료재단 설립 등으로
정선군립병원을 정상화시켜
의료 복지 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농업 분야도 생산에서 유통, 관광을 접목한
6차 산업화로 탈바꿈합니다.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업대학 활성화,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허브 조성,
농산물 선별시스템과 가공센터도 구축합니다.

◀INT▶ 최승준 / 정선군수
"농업 생산의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 농자재 가격을 농협하고 협조해서 인하하고, 농업정책을 각 작목반별로 또, 농업인들 개인별로 맞춤형으로 지원해서..."

명상과 힐링, 음악과 음식을 접목해
가리왕산 뮤직페스티벌 등 웰니스 관광상품을 확대하고,

강릉선 KTX의 진부역에
2층 관광 셔틀 버스를 투입해
관광 편의도 증진시킬 계획입니다.

올림픽 레거시로 다시 탄생한 '정선아리랑'은
국제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아리아라리' 등의 음악극도 완성도를 높입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정선군은 경제 회생을 위해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을 신규 발굴할 예정입니다."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조성사업,
사북 빛의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강원랜드 관광객의 도심 유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곤돌라 시설 존치 여부 문제로 정부와 갈등을 겪고 있고, 지역 대표 산업이 부족한 점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END▶
#지역화폐, #도시재생, #웰니스관광, #농업6차산업화, #태백시, #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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