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회에서 목사님이
정신병원과 링컨 두가지 사례로 설교를 하셨어요.
종교를 떠나 공유할 부분이고
언젠가 게시판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었던 내용이라
'정신병원'에 대한 얘기만 먼저 드릴까해요.
한 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 건강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런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입원환자 거주 공간에 세면대 수도꼭지를 조금 열고
물이 조금씩 넘쳐 바닥을 적시면
걸레를 들고 물기를 닦으라고 하는 것이죠.
어떤 이는 가만히 이 상황에 대해 고민하더니
수도꼭지를 찾아 잠그고나서 걸레질을 하는데,
어떤 이는 자신이 정한 범위 내에서
하염없이 걸레질만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이야기가 병원 안에 속한 이야기가 아니기에
설교의 말씀은 계속 이어지고
저는 저대로 하염없이 물기를 닦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을 했습니다.
미세먼지의 문제를
집안에 공기청정기를 놓는 것으로 생각을 멈추는 사람
불평등의 문제를
자기자식 사교육 및 출세가 답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
중독의 문제를
내가 재수가 없었을 뿐(운이 좋을 거라)이라 믿는 사람
이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곳이
안타깝게도 한국 그리고 서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깨어나고 방법을 찾아나가기
시작한 사람들이 많은 곳이란 점에서
위안을 얻고 있답니다.
이곳 삶에 있어 간혹 걸레질이 힘겨울 때,
삶의 힌트가 될 메시지를 많이 나눠봤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는만큼 공유드리겠습니다~^^
전에 얘기한 강원영동 우리가 누리는 공기의 맑음이
1인당 10억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그 어디보다 건강한 유산소 운동으로
다이어트 성공까지,
성공하신 분은 더 미남, 미녀되시길!
응원합니다!
*신청곡은 내리 '다이어트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