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해 강원 교육의 핵심 정책은?

◀앵커▶
10년 동안 강원 교육을 이끈 민병희 교육감은 올해 책임교육, 수업 혁신에 집중하겠다는데요,

새해 강원 교육의 핵심 정책과 해결 과제를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새해 강원 교육의 역점 사업은
한글, 수학, 영어 책임 교육 강화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영어기초를 다지기 위한
초중등 영어 보조교재와
수학을 어려워하는 시기인
초등학교 3,4학년에게
수학 보조 교재를 보급합니다.

지성과 감성, 그리고 시민성을 갖춘
민주 시민을 길러내겠다며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하고
학생자치회 운영 매뉴얼도 개발합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 등 평준화 일반고에선
새롭게 도입된 선지원 후추첨 배정 방식을
진행하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 지
큰 관심사입니다.

'수업 혁신'을 위해 대학 연계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올해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학생이 과목을 선택해서 듣는 고교학점제도
점차 확대합니다.

((이음말=허주희 기자))
민병희 교육감이 강원 교육을 이끈 지 10년이 됐습니다. 핵심 정책인 고교평준화와 무상교육 확대 이면에, 학력 저하 문제는 줄곧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2020학년도 강원대 지역인재전형에서
수시 최저 등급을 맞추지 못한 학생이
절반이 넘는다는 ((춘천mbc의)) 보도에
한 시민사회단체는 강원도교육청의 현실성
없는 대책을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할 강원도 5대 행정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ＩＮＴ▶ 나철성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소장

대입제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1년 뒤 강원 교육이 어떤 평가를 받을 지
교육 현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