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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도내 겨울축제, 외국인 관광객 방문 증가

2020.01.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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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1-03
◀ANC▶
도내 첫 겨울축제인 평창 송어축제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양양공항의 국제선 노선이 확대되고
도내 겨울축제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뤄진 것이
핵심 요인으로 꼽힙니다.

정다혜 기잡니다.
◀END▶
◀VCR▶
강원도 겨울축제 가운데 가장 먼저 개막한
평창 송어축제.

외국인단체 관광객이 대거 늘어나면서,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전용 낚시터가
마련됐습니다.

축제가 운영된 일주일 동안 1,200여 명의
외국인이 찾아, 작년 축제기간 5주 동안
방문한 외국인 전체숫자 천여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INT▶ 실비아 / 인도네시아
"진부면에 평창 송어축제가 유명하다고해서
왔고요, 더운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썰매나
스키,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추운 날씨의
나라를 선호합니다."

((이음말=정다혜 기자))
오는 6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단체 관광객 300명이 방문하는 등 작년 대비
외국인 관광객이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INT▶권용택/평창송어축제 홍보국장
"동남아 관광객도 있고요, 싱가폴, 홍콩 그리고
중국을 중심으로 1월 중에 3만 명 정도가
방문하기로 (예약돼 있습니다.)"

사드 제재 이후 처음으로 지난 해
11월부터 양양공항이 '항저우'와 '닝보'를
오가는 항공편을 일주일에 8편 씩 운항하는데다,

타이베이를 오가는 항공편도 지난달부터
매일 1회씩 운항되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의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 여행사와 미디어 관계자 등을 초청해
진행한 팸투어도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서울과 도내 축제장을 왕복 5달러에
이용할 수 있는 '스노우 G-셔틀' 버스가
운영되기 시작한 것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의 인지도에
ktx와 양양공항 등 다양한 교통편까지
제공되면서 강원도 겨울축제가
외국인을 불러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MBC 뉴스 정다혭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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