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야구로 따지면 오늘은
전설과 신인, 숨은 실력자가
함께하는 올스타전이었습니다.
나는 무슨 상을 받을까,
그런 자격이 되는가 싶어
지난 게시물을 보니
더 많은 애청자분들의 글과 흔적이
수많은 조회수와 함께 역사를 채워주고 있었죠.
그리고 방송에서는
한 분, 한 분 낯선 이름이 불리고
그 오발 가족들이
새싹인 제가 몰랐던
올겨울 이전의 시간들을
채워주고 계셨음에 반가움이 더해졌더랬죠.
성탄 시즌, 리디라고 믿었던,
그래서 더 따뜻했던 시간들이
재미있는 착각으로 남겨졌지만,
그 또한 리디와 애청자님의 최선이라
감사함으로 남겨지게 되었죠.
짱짱님 말씀처럼
정말 수많은 분(分)들이
수많은 분들로 채워지는 120분이
우리 애청자 모두의 것이 될 수 있던
오후(님들)의 발견에
늘 감사합니다.
그렇게
내일 오후 4시를 기대합니다~
모두 또 모여
오사, 나사, 본사 꼭 이요~!
*신청곡은 윌스타 '우리 모두 여기에'
*사진은 단톡방의 브레인, 블루문이 (피땀흘려 제작한) 오발 제작진 헌정 트로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