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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양양 취항하니 원주도 활기

양양군
2019.12.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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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29
◀ANC▶
플라이강원이 저가 제주 노선을 취항하면서
기존 원주-제주 노선의 탑승률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강원도 분석 결과, 탑승률이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달 22일 첫 운항에 나선 플라이강원.

(C.G 1) 지난 24일까지 양양-제주 노선에
72편을 운항했고, 2만 6천여 석 가운데
약 1만 9천 명이 이용해 71%의 탑승률을
보였습니다.

오전 출발 좋은 시간대에 하루 2차례 왕복하는
저가 항공이 취항하면서

원주공항의 탑승률이 크게 타격을 입을
것이라 우려됐지만, 실제론 그 반대였습니다.

강원도가 플라이강원 취항 이후
원주공항의 운항 실적을 비교한 결과,

(C.G 2) 원주-제주간 탑승률은 86.6%로
작년 같은 기간 71% 보다 15.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라이강원이 2만 6천석을 공급했음에도
탑승률은 더 늘었고,

하루 2회 왕복 증편 운항했던 하계기간 보다도
7.1% 높았습니다.

◀SYN▶ 윤근상 항공담당 / 강원도
"그동안 원주공항 인근의 청주공항이나
다른 지역으로 가시던 분들도 원주공항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영동지역 탑승 수요가 양양공항으로
분산되면서 여유로워진 원주공항의 좌석을
단체여행객이 채웠고,

3월부터 10월까지 증편 운항에 따른
홍보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일정을 꽉 채워짜던 여행 패턴도
최근 휴가 확대 등으로 여유롭게 바뀌면서
가까운 원주공항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SYN▶이명성 / 원주지역 여행사
"예전에는 무조건 좋은 시간에 짧은 시간에
빨리 갔다오는 것을 선호하던 여행 스타일이
변하는 거죠. 하루를 더 투자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강원도는 동계기간이 끝나는 대로 플라이강원
운항에 따른 영향을 다시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S/U) 강원도는 내년에도 하계시즌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원주공항의 증편 운항이 될 수
있도록 다음달 항공사 협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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