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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내 겨울축제 '비상', 줄줄이 연기

2019.12.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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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29
◀ANC▶
평창 송어축제를 선두로 겨울축제가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지만 일정은 당초 계획보다 늦춰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포근해 얼음이 두껍게 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상훈 기잡니다.

◀END▶

◀VCR▶

드넓게 펼쳐진 화천 산천어 축제장.

거대한 눈 조각을 깎고,
수온을 재며 축제 막바지 준비에 분주합니다.

올해만 18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화천 산천어축제는 당초 내년 1월 4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11일로 일주일 연기됐습니다.

너무 포근한 날씨 탓에
얼음이 두껍게 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U)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곳에서 낚시를 즐기려면 적어도 얼음 두께가 20cm는 돼야 하는데요, 지금은 평균 13cm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결국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를 연기했습니다.

◀INT▶
장홍찬/ 화천 재단법인 나라 사무국장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안전을 확보하고, 관광객들이 오셔 가지고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도록 저희가 일주일 연기하게 됐습니다."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산천어축제가 연기된 건
3년 전인 2017년 이후 이번이 두 번쨉니다.

(실크 CG)
실제로 영서지역의 12월 평년 평균기온은
영하 1.4도인데, 올해는 유독 포근해
영상 0.6도를 기록했습니다.

평년보다 2도가량 기온이
높은 영상의 기온 분포가 이어진 겁니다.

이렇다 보니 다른 겨울 축제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천강 꽁꽁 축제도 주 무대인
얼음 낚시터의 얼음이 단단히 얼지 않아
축제를 일주일 미뤘습니다.

◀SYN▶
전명준 /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저희가 한 10cm 정도 나왔거든요. 10cm 가지고는 3일 날 우리가 개막할 수가 없어요. 일단은 모든 축제라는 게 안전 위주로 가야 되니까..."

겨울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지자체는
축제장의 얼음을 두껍게 얼릴
매서운 추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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