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 플라이강원 국제선 타이베이 첫 날개짓

◀ＡＮＣ▶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
국제선 대만 타이베이 노선이 첫 취항했습니다.

대만에서 양양으로 온 대만 관광객들을 위한 환대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만 타이베이를 출발한 플라이강원 2호기가 양양국제공항 활주로에 내렸습니다.

오전 양양에서 12명의 승객을 태우고
타이베이로 날아간 뒤 다시 162명의 대만
승객을 태우고 돌아온 겁니다.

국제선 첫 비행을 마친 기장과 승무원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이 전해지고

첫번째로 입국장에 나온 승객들에게도
꽃다발과 기념품이 전해집니다.

◀ＩＮＴ▶황류해 /대만 관광객
'스키 타는 걸 기대하고 왔는데 삼계탕이나
족발같은 한국 음식도 맛보고 싶고 동대문에서 물건을 사는 것도 하고 싶다.'

타이베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강원도 하늘길 연결은 본격화됩니다.

((이음말=박은지 기자))
2호기 인수 열흘 만에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첫 취항한 플라이강원은 내년 1월 10일 3호기를 들여와 국제선을 더욱 확충할 계획입니다.

내년 초 대만 타이중과 가오슝 2개 도시와
필리핀,마카오 취항을 예정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일본, 중국 등으로
노선 다변화에 나섭니다.

최근 한중일 정상회담으로 화해 무드가 켜져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주원석 대표 /플라이강원
'항공운송사업자로서 외국인 관광객을 강원도로 모셔오는 것뿐만 아니라 강원도민의 충실한 여행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강원도는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인바운드 관광을 사업모델로 하는 플라이강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국내선 취항식에서 최문순 도지사를
플라이강원 명예 기장으로 임명한데 이어
국제선 취항식에서는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를 명예 도지사로 위촉했습니다.

◀ＳＹＮ▶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플라이강원이) 동북아의 대표 항공으로 뻗어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그 꿈이 실현되도록 우리 도민 모두가 힘을 보탤 것이고 그리고 우리 강원도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 드립니다.'

플라이강원은 내년 초까지 타이베이 출발편
예약이 80%를 웃돌고 있다며
강원도민 등 내국인을 대상으로 양양 출발편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항공산업의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도
연말 국제선 첫 날개를 편 플라이강원이
제대로 안착할 수 있을지
본무대가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박은지// (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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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플라이강원 #타이베이취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