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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은 왜이리 슬플까요?

사연과 신청곡
19-12-23 17: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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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팀원이 함께하는 마지막 근무날이었어요.
 
1년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함께여서 서로 힘이 되고 지금까지 버텨온 것 같아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이었습니다.
 
헤어짐은 왜이리 마음이 아플까요?
 
항상 앞에서 저희를 이끌어주시던 선생님, 든든하게 제옆에서 함께해준 선생님, 같은 팀으로 만난 시간은 짧지만 잘따라와준 선생님, 옆에서 많은 힘을 써준 공익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특히, 제 옆 짝꿍 선생님께 정말 많이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제가 항상 의지했던 선생님. 힘들거나 아프거나 슬플때 저에게 힘이 되어주시고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스스로를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가슴깊이 따듯한 조언을 해주셨던 선생님 덕분에 조금이나마 성장했던 것 같아요.
 
늘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며 위로해주던 선생님과
내일부터 같이 일을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참 슬프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말씀 잊지 않고, 그동안 해주셨던 모든 말씀 가슴 깊이 간
직하며 내년에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제가 되도록 열심히 화이팅 할게요!
 
한 해 동안 저 덕분에 많이 웃고 즐겁게 보냈다며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선생님.
오히려 많이 웃을 수 있는 한 해를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신청곡 - 에피톤 프로젝트 / 새벽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