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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OC 사업' 속도, 지역 건설 경기 기대

2019.12.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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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21
◀ANC▶
정부와 여당이 예비타당성 면제를 결정한
SOC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역건설사 등의 참여를 의무화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에
'지역의무공동도급'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에는 지역적 사업 성격이 강한
'포항∼동해 동해선 단선 전철화 사업'은
지역 업체가 40% 이상 참여한 공동수급체만
입찰이 가능해집니다.

또, 광역교통망인 제2경춘국도는
지역 업체 비율 20%까지는 참여를 의무화하고, 나머지 20%는 입찰할 때 가점을 통해
최대 4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INT▶ 전제일 / 강원도 지역계획 담당
"건설 자재를 납품하는 회사라든가, 토목이라든가 건설업체가 40% 이상을 받으니까 강원도에는 일자리라든가 건설 경기가 활성화되어서 지역 세수도 늘어나고..."

지역 교통망의 건설 계획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모두 4,875억 원이 투입되는
포항~동해 동해선 단선 전철화 사업은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갑니다.

경기도 남양주와 춘천을 잇는 제2경춘국도는
1조 원 넘게 투입되는 가운데,
2023년부터 건설 공사가 시작됩니다.

국도위험구간인
국도42호선 정선 임계~동해 달방 구간은
천억 원 넘게 투입되며,
2021년에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갑니다.

◀INT▶ 전인재 /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과
서기관
"통상은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를 별도로 추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를 통합해서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한편, 강원도와 충청, 호남을 잇는
'강호축' 고속 교통망의 단절 구간인
청주공항~제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도
2022년이면 공사에 들어갑니다.

강호축 고속화 교통망이 모두 완성되면
강릉에서 목포까지 3시간 대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END▶
#SOC, #지역의무공동도급, #동해선, #제2경춘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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