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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접경지 위기 "정부가 직접 나서야.."

2019.12.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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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20
◀ANC▶
고성이나 화천 등 접경지역이 직면해 있는 현안은 군부대 해체에 따른 지역 공동화 우려입니다.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정부에 접경지역 지원단 구성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군부대가 밀집해 있는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입니다.

화천군에 따르면
군부대 위수지역 폐지 이후,
이곳 음식점과 숙박, PC방 등의 카드 매출은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위수지역 폐지로
장병들이 택시나 버스를 타고
지역을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S-U)"이런 상황에 사창리에 주둔하는
27사단까지 해체되면 지역이 입는 타격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황폐화된 유령 마을이 되지 않을까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
"자포자기 상태죠. 저도 이 장사 접고 다른 일을 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어요."

화천 사내면 인구 6,500여 명 중
군인 가족은 절반에 가까운 3,000여 명입니다.

특히나 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70% 이상이
군인 자녀입니다.

화천군은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군수 물품 우선 구매와
일자리 창출 예산 지원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S-U)"화천군은 이런 대책들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지원단이
구성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강원도와 국방부가
상생 발전 협약을 맺었지만
아직 실무 협의 단계입니다.

또, 접경지에 예산 지원이 이뤄지려면
지원단을 통한 논의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입니다.

접경지역의 이런 요구에
정부가 어떤 응답을 할지
주민들의 눈과 귀가 쏠려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