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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겨울철 화목 보일러 화재 '주의'

2019.12.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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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20
◀ANC▶

겨울철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난방기기나 보일러 사용이 크게 늘었는데요,

특히 과열되기 쉬운 화목보일러가
화재의 주 원인이 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정다혜 기잡니다.

◀END▶
◀VCR▶

2층 짜리 주택의 지붕과 벽면이 흔적도 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집 밖으로 쏟아져 나온 살림살이는
까맣게 탄 채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창고로 쓰던 1층과 주택 2층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S/U) 새벽 1시 20분 쯤 보일러실에서
불씨를 확인한 임씨는 소방서에 신고했지만,

화목과 등유를 같이 쓰는 보일러실이어서
불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태였습니다.

◀SYN▶ 화재 주택 주인
"(불을 목격하고) 119에 전화했는데,
기름 부스가 녹아서 (기름이) ? 뿌려지더라고,
그러면서 다 번진 거지.."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면서
이로 인한 화재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C.G) 실제로 최근 3년 간 겨울철 보일러와
난방기로 발생한 화재 378건 가운데,
화목보일러 화재가 99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나무와 땔감으로 불을 때는 화목보일러는
기름 보일러보다 가격부담이 적어
사용이 늘고 있지만,

연통을 벽채로부터 1m 이상 멀리 설치하고,
본체와 2m 거리를 두는 등의 설치 기준을
지키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INT▶ 황성백 계장 / 원주 소방서
"설치 기준대로 설치를 해주셔야 하는데,
거의 대부분 그렇지 않아요. 그 기준이
지켜지지 않다보니까.."

3-4개월에 한번씩 연통에 쌓인
타르 찌꺼기와 잿더미 등을 청소하고,

나무 수액으로 인한 찌꺼기가 생기지 않도록
건조 땔감을 사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정다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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