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오죽헌·시립박물관, 수장고 보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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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이
그동안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유물들을
공개해 전시하는 특별전을 엽니다.

보물 3건이 새로 공개되고,
그동안 복제품으로만 볼 수 있었던
신사임당 초충도병 원본도 만날 수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하루 먼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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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현종이 명안공주에게 썼던 작명단자,

왕가의 어필 판본,

보물 제1220호로 지정된 명안공주 관련 유물들입니다

율곡 이이가 집필한 아동용 입문 교재인
보물 제602호 이이 수고본 격몽요결도
바깥 나들이를 했습니다.

보물 제603호로 지정된 문무잡과방목도
수장고에서 나와 공개됐습니다.

◀ＩＮＴ▶ 정호희 /
오죽헌·시립박물관 학예연구 담당
"어촌 심언광이 1513년 문과에 급제하고 받은
합격자 명단이에요. 이 책에는 문과, 무과, 잡과 합격자 명단이 전부 실려있죠."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이
'강릉의 문화재, 옛 이야기를 전하다'를 주제로
특별전을 엽니다.

보물 제81호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 등
보물 4건이 공개되고,

그동안 영인본으로만 볼 수 있었던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1호
심사임당 초충도병 원본도 만날 수 있습니다.

◀ＩＮＴ▶ 김흥술 /
오죽헌·시립박물관 교육 담당
"강릉 사람들이 창조하고 향유했던 그 문화의 특수성을 지역민뿐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이번 특별전은 내년 3월 1일까지 계속되고,
모두 5개 섹션으로 구분돼
8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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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 #시립박물관, #한송사지, #신사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