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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성 산불 비대위 총회 파행

고성군
2019.12.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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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18
고성산불대책 비대위가 한전 협상 결과를 알리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기 위해 연 총회가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앞으로의 산불 피해 보상 협상 등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노장현/고성산불피해비상대책위원장
"받을 사람 한전 가서 받고 소송갈 사람 하고 자율에 맡기겠습니다 저는
 
고성 산불 피해 비상대책위원회 총회가
파행됐습니다.
 
8차에 거친 한전과의 협상에 대해 알리고
이재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지만
이재민 간의 격론 끝에 결국 무산됐습니다.
 
◀INT▶김건식/토성면 원암리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져서
한전이 제대로 피해를 보상을 하고 새롭게 시작을 할 수 있게끔
그렇게 합의를 이뤄낼 수 있는 쪽으로 총회가 진행됐어야 하는데 "
 
비대위는 한전이 제시한
보상률 60%를 받아들이거나,
보상을 받지 않고 계속 투쟁을 이어가는 것,
그리고 소송 진행 등 3가지 안을 제시했습니다.
 
쟁점은 한전과의 보상 협상 결과를
받아들일지 여부였습니다.
 
반대 측은 내년 4월 총선까지
한전과 정부를 상대로 투쟁을 한 다음 협상하자고 주장했습니다.
 
◀INT▶김혁기/토성면 봉포리
"싸울 때 싸워보고 그 다음에 협상 결과를 내자 이런 주의일 겁니다.
내년 4월 총선 가기 전까지 나주 (한전) 본사를 가든 청와대를 가든 투쟁을 하고 그 다음에 어떤 결과를 받자는 겁니다."
 
찬성 측은 투쟁의 동력을 찾기 어렵고
현실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INT▶전한원/토성면 인흥리
"막연하게 투쟁해서 4월까지 해보자 안 돼도 본전이다. 뭐가 그리 급하냐? 저도 급합니다.
앞에 나온 사람처럼. 지금 건축 허가해서 지금 집을 짓기 시작했어요."
 
총회가 이어질수록 비난 수위는 높아졌고,
일부 이재민들이 반대했는데도
위원장은 폐회를 선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재민 간에 고성이 오갔고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기자)아무런 결론 없이 비대위 총회가 파행되면서
한전과의 협상과 구상권 청구 등 향후 일정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END▶
#고성속초산불, #비상대책위, #한전, #총회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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