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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강릉 '바다부채길' 정동진항까지 연장

강릉시
2019.12.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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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16
◀ANC▶
강릉시가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정동진항 일대가 크게 개발됩니다.

특히 바다부채길이 정동진항으로 500m 가량
연장돼, 관광객 유입 효과가 기대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가 신청한 '뷰티풀 타임트래블
정동~심곡 어촌뉴딜사업'이,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사업 신규대상지에 포함됐습니다.

정동진항에서 심곡항까지 단절됐던
해안 탐방로가 조성되고,

정동진항 일대에는 쉼터 전망대가,
심곡항 주변으로는 포토존이 마련됩니다.

무엇보다 바다부채길이 정동진항 일대
모래시계 공원 인근까지 500m 연장됩니다.

◀INT▶ 조상현 / 강릉시 수산정책 담당
"전망대라든가 쉼터 조성, 어항 시설 정비까지 해서 관광 발전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는 그런 사업이 되겠습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원래 심곡항에서 정동진항에 이르는
탐방로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설계의 어려움과 사업비 부족 등으로
썬크루즈 주차장까지로 축소돼
지난 2016년 개방됐습니다.

정동진 일대에서는
정동진항까지 추가해 달라고 요구했고,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사업에
마을 주민들까지 나서, 한 차례 실패 끝에 선정됐습니다.

◀INT▶ 양진석 / 강동면 정동2리 이장
"시나 우리 마을에서 전력투구해서 이번에는 꼭 되어야겠다는 바람으로 저도 거기에 가서 브리핑도 하고 여러 좋은 얘기도 하고 왔습니다만..."

바다부채길이 연장됨으로써
정동진항과 정동진역, 레일바이크 등
정동·심곡지구 관광 연계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부채길이 연장되면 정동진 일대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되며
국비 105억 원 등 모두 150억 원이 투입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
#어촌뉴딜, #정동진, #바다부채길, #심곡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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