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고성 산불 보상 협상 또 결렬

고성군
2019.12.16 20:30
646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9-12-16
◀ANC▶
산불피해 배상을 놓고
고성 피해 비대위와 한전이
오늘 협상을 벌였지만 또 결렬됐습니다.

지난번 제시된 60%를 고수한 한전과
더 높은 보상률을 제시한 비대위가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이재민들
농락하는 한전을 규탄한다"

바리케이드를 넘어 건물로 들어가려는
주민들을 경찰이 막아서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집니다.

산불 피해 협상에 들어가지 못한
일부 주민들이 협상장을 찾은 것입니다.

중소상공인과 산림 등 비주택 협의체 주민들은
영업적 손배상 요율의 별도 인정을
한전에 요청했습니다.

◀INT▶김경혁/속초고성산불피해소송대책위원장
"8차 협상 저희는 막을 생각 없습니다. 충분히 존중하고요,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그 협상을 받아들이면 됩니다. 단, 지금과 같이 비주택자 이분들 만큼은 협상 자체가 달라져야 되기 때문에 성격 자체가 다르지 않습니까?"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돌았던 특별심의위원회 보상 협상은 또 결렬됐습니다.

최소 7~80% 보상을 요구했던 주민들과
60%를 제시한 한전 측은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결국 고성 산불 보상 협상은
오는 30일로 다시 미뤄졌습니다.

◀INT▶이일세/고성지역특별심의위원장
"저희 위원회에서는 가급적 금년내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금년 말에 한 번 더 회의를 통해서 최종적인 결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60% 이상 보상은 어렵다며
주민들에게 소송을 제기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성 산불 비대위는 주민 총회를 열어
한전 제안을 수용할 것인지, 소송을 할 것인지
향후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INT▶노장현/고성산불피해비상대책위원장
"막상 최종 결렬되니까 안타깝고 우리 이재민들이 참 힘들겠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 최후통첩을 한 것이고요, 더 이상 협상은 없다 이것을 오늘 한전이 명백히 밝혔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봄에 난 산불 피해 보상이 겨울이 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고성 속초 산불 피해
주민들의 피로도는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
◀END▶
#고성속초산불, #한전, #협상결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