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감바스

R) 동해안 국제항로, 내년 운항 불투명

2019.12.15 20:30
919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9-12-15
◀ANC▶
지난 10년 동안 동해항에서 러시아와 일본을
오갔던 국제크루즈 여객선이
최근 휴항에 들어갔습니다.

탑승객 감소로 인한 경영난이 주 원인인데
내년에 취항이 재개될 지는 미지숩니다.

속초항에서의 북방항로 재취항 일정도
연기될 전망으로, 강원 동해안의 국제여객항로 운항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9년 취항해 올해까지 50만여 명의
승객이 탑승한 동해항 DBS 국제카페리.

#CG 1.
운항 첫해 2만 명에서 2017년에는 3배까지
이용객이 증가하는 등 항로가 활성화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포항지역 해운사에 인수됐고,
국내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승객이 급감했습니다.

#CG2
올해 탑승객은 지난해보다 1/3이 줄었는데,
일본항로는 지난해 절반 수준입니다.

지난달 말부터는 3개월동안 정기 휴항에 들어갔는데, 향후 계획마저 불투명합니다.

DBS 크루즈측은 누적적자가 심한 상황이라며 지자체의 운항장려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INT▶DBS 크루즈페리 관계자
"(휴항)신청은 2월말까지 했구요. 구체적인
계획이 하나도 없어서..."

올해부터 추진됐던 속초항 북방항로 여객선
운항 재개도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사업을 추진했던 선사가 한 번 바뀐 이후
선박은 확보됐지만 선박수리 일정은 지연되고 있습니다.

당초 11월에 선박수리에 들어가 내년 3~4월에 취항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로서는 내년 상반기 취항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INT▶함경찬 신성장동력과장(속초시)
"선사에서는 빠르면 4월로 말하는데 저희들은 상반기중에 (6월쯤)가지 않겠나 보고 있고,
(러시아쪽은) 현재 터미널은 없는 상황이라
통관은 임시적으로 선상에서 하든가."

환동해시대를 주도하겠다는 강원 동해안이
국제여객항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