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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12-12
◀ANC▶
한미 양국이 원주 미군기지 캠프롱 반환을
결정하면서, 이제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화작업만 조기에 끝나면, 빠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 사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권기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 2001년 캠프롱 기름유출
"3미터 정도 파 내려가자, 기름이 흘러나오면서 기름띠가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SYN▶ 2008년 캠프롱 기름유출
"맨 땅에 불이 붙을 정도입니다."
◀SYN▶ 2008년 캠프롱 기름유출
"기름이 떠 다닙니다. 토양도 기름에 찌들었습니다."
2001년 이후 원주 미군기지 캠프롱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는 확인된 것 만 4차례.
부대 인근 토양과 하천이 오염됐지만,
미군 측의 저지로 제대로 된 원인조사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굳게 닫혀 있던 캠프롱이
68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땅값 665억에, 지가 상승분 125억까지
납부한 원주시는, 환경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넘겨 받아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부지반환 운동을 벌여온 시민단체들은
미군부지 반환비용을 지자체가 모두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올해 발생한 지가 상승분을
추가로 납부해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부지반환 지연의 책임이 있는 국방부가
추가 발생비용과 개발비용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이선경 / 원주시민연대
"원주도 용산에 준하게, 100% 정부에서 책임질 수 있게. 그건 우리 시민들의 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정당한 요구를 하고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하면 정부도, 같이 함께 할 수 있지 않겠나"
(S/U)부지 정화작업이 얼마나 걸릴지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원주시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캠프롱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한미 양국이 원주 미군기지 캠프롱 반환을
결정하면서, 이제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화작업만 조기에 끝나면, 빠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 사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권기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 2001년 캠프롱 기름유출
"3미터 정도 파 내려가자, 기름이 흘러나오면서 기름띠가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SYN▶ 2008년 캠프롱 기름유출
"맨 땅에 불이 붙을 정도입니다."
◀SYN▶ 2008년 캠프롱 기름유출
"기름이 떠 다닙니다. 토양도 기름에 찌들었습니다."
2001년 이후 원주 미군기지 캠프롱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는 확인된 것 만 4차례.
부대 인근 토양과 하천이 오염됐지만,
미군 측의 저지로 제대로 된 원인조사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굳게 닫혀 있던 캠프롱이
68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땅값 665억에, 지가 상승분 125억까지
납부한 원주시는, 환경정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넘겨 받아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부지반환 운동을 벌여온 시민단체들은
미군부지 반환비용을 지자체가 모두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올해 발생한 지가 상승분을
추가로 납부해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부지반환 지연의 책임이 있는 국방부가
추가 발생비용과 개발비용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이선경 / 원주시민연대
"원주도 용산에 준하게, 100% 정부에서 책임질 수 있게. 그건 우리 시민들의 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정당한 요구를 하고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하면 정부도, 같이 함께 할 수 있지 않겠나"
(S/U)부지 정화작업이 얼마나 걸릴지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원주시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캠프롱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