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송년·크리스마스, 공연과 전시 다양

◀ＡＮＣ▶
이제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영동지역에서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송년 문화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볼 만한 공연과 전시회 소식을
홍한표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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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예루살렘과 수태고지 교회, 갈릴리호수까지...

자폐화가 이장우 씨의 이스라엘과 요르단
성지순례전이 오는 15일까지 전시됩니다.

◀ＩＮＴ▶ 이경희 / 강릉시 교동
"요르단 이런 데 가보고 싶었는데, 그 감흥을 받아서 다시 가보고 싶어졌어요."

나광호, 남경민, 정해진 작가는
독창적인 시선으로 명화를 재해석합니다.

미술사의 흐름을 지켜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집니다.

◀ＩＮＴ▶ 최지순 / 강릉아트센터 큐레이터
"3명의 작가의 시선을 통해서 명화의 원본과는 또 다른, 또 명화의 다채로운 표현 방식이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전시입니다."

강릉시립미술관은 우리나라 작가 18명과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해외 작가들의
교류를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합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강릉아트센터에서는 오는 13일
'강릉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 공연이 이어집니다.

기품과 연륜의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쇼팽의 음악을 선사하고,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와
소프라노 '홍혜란' 씨의 협연도 22일 펼쳐집니다.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씨는
월드투어 콘서트를,

낭만가객 '최백호' 씨는 송년음악회를 펼칩니다.

◀ＩＮＴ▶ 심규만 / 강릉아트센터 공연기획팀장
"송년을 보내면서 또 다음 해를 맞이하는 즐거운 의미의 공연들도 함께 즐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월드 클래스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은
크리스마스에 동해에서 아주 특별한 공연을 펼치고,

삼척에서는 바다, 아이비, 정동하, 두리 씨가
따뜻한 송년 축제를 벌입니다.

태백에서는 장윤정과 조항조의 공연이
오는 21일 펼쳐지고,

속초에서는 어린이뮤지컬 '엄마까투리'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이어집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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