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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②) 러시아 연해주, 강원도.하늘길 관심

2019.12.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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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05
◀ANC▶
강원도 입장에서도 극동 러시아의 중심지인
블라디보스토크는 북방경제의 요충 지역입니다.

한국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현지에서는 강원도와의 하늘길 연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극동 러시아의 중심지 블라디보스토크는
신북방정책의 핵심 요충지입니다.

유라시아와 한반도를 연결하는 관문으로
역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중요한 곳이어서

경북 포항시나 울산광역시, 제주도 등은 앞서경제 협력과 문화.관광홍보에 뛰어들었습니다.

강원도는 최근 플라이강원 취항과 함께
내년 4월 속초항 북방항로 재개 등 뱃길과
하늘길 연결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SYN▶ 최문순 도지사/지난달 22일
'우리가 갇혀살지 않겠다. 그래서 비행기 회사도 만들고 속초항에는 북한의 원산항과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북방항로를 갈 2만 톤급 크루즈가 이미 들어와 있습니다.'

연말에 국제선 타이베이 첫 취항을 준비 중인 플라이강원 역시 블라디보스토크를 취항지의
하나로 계획하고 있는데

우선 동남아 노선 확대 이후 내년 하반기쯤
전세기를 투입해 경제성을 분석하고 정기편
운항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연해주관광청에서는
플라이강원 취항에 이례적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정학적으로 강원도가 한반도 내에서
극동 러시아와 가장 가깝고,

상대적으로 온난한 기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높아진 관광.숙박 인프라 등에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INT▶ 블라디미르 주르/연해주관광청장
'올림픽 때 형성된 강원도의 인프라 시설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직접 확인했었고,
강원도 리조트는 블라디보스토크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도 많이 알려져있어서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방경제를 선점하려는 국내외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정학적 우위를 점한 강원도와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연결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영상취재 김인성, 박민석)//
◀END▶
#강원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방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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