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한테 오발이야기를 했더니 언니가 재미있는 사연 얘기해주었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같이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형부는고사리 뜯으로 산에 올라갔어요 폴리로 된 츄리닝 입고 비닐봉지들고 고사리를 열심히 뜯고 있는데 어디서 쓱쓱 소리가 나더래요
그래서 뱀인줄 알고 천천히 걸었는데 걸을때마다 소리가 나니 벌컥 겁이 났대요 그래서 줄행랑해서 집에 오는데도 계속해서소리가 나니 점점
공포심이 커졌어요 그래서 정말 꽁지빠지게 진땀나도록 뛰어 집에 와서 보니 뱀이 아닌 비닐봉지가 츄리닝에 쓰닫기며 닿은소리였대요
집에와서 얼마나 허무했을까요? ㅋㅋ 그래도 뱀이 아니기 정말 다행이죠?
여러분들도 이런 황당한 일 경험 있으시죠?
오늘 하루도 아무탈없이 잘 지낸것에 감사하며 남은 오후도 행복하세요~
신청곡은 벅의 맨발의 청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