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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투R]폐탄광 갱내수 유출..정화 계획 요원

2019.12.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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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04
◀ANC▶
문을 닫은 탄광에서 나오는 갱내수에는
중금속이 많이 들어있어
하천과 토양을 오염시킵니다.

그런데 새로운 오염원이 발견돼도
정화사업이 실시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해당 지역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싯누런 물이 도로를 덮은 모습입니다.

수십 년 전 문을 닫은 폐탄광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색깔이 이런 건 철이 많이 들어 있는 폐탄광 갱내수의 특징입니다.

◀INT▶권기만(주민)
"옛날엔 여기 광산이 탄이 엄청 나왔다고 합니다. 탄을 많이 캐고 지역 어르신들이 그렇게
말씀하는 걸 들었습니다."

광해관리공단이 수질을 분석해보니 철 성분은 허용기준의 50배가 넘었고 망간도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알루미늄, 카드뮴, 아연 같은 중금속도
검출됐습니다.

하루에 나오는 양은 43톤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음말=유인호 기자))
삼척시는 물길이 막혀 도로로 넘친 걸 확인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예전처럼 하천으로 흘러가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겉으로 보이는 건 괜찮지만
문제는 하천이 오염되는 겁니다.

광해관리공단은 당장 정화시설을 설치하는 건 어렵고 5년마다 광해방지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박성빈(광해관리공단 석탄광해실장) "폐광산 광해방지사업은 우선순위 등에 따라 기본계획을 수립해 매년 실시계획에 의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 유출수 발생 건은 광해방지사업 해당 여부를 파악해 4단계 광해방지기본계획 수립 시 사업계획에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습니다."

다음 광해방지기본계획에 들어가려면 일러도 2022년은 돼야 하고 그러고 나서도 여러 현장 중에 우선순위를 따져서 정화사업을 하게 됩니다.

삼척시와 주민들은 하천 오염을 알면서도 오랫동안 방치하는 건 곤란하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폐탄광_갱내수 #광해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