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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전방지역 출산율 높아

2019.12.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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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01
◀ANC▶
인제와 화천등 도내 접경지역의 출산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군인 가족이 많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는데 군부대가 줄면 도내 출산율도 낮아질까 걱정입니다.

김혁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2018년 강원도 출생사망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합계출산율 즉 여자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는 인제군이 1.5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화천군이 1.57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철원군도 1.54명을 기록했습니다.

도내 합계출산율이 1.07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 지역은 도내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입니다.

반면 횡성군 0.86명,평창군 0.88명,영월군 0.91명 등 농촌지역은 도내 평균을 밑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방 지역의 합계출산율이 높은 것은 군인 가족이 많다는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INT▶권혁윤 강원지방통계지청 지역통계과장(특히 인제,철원,화천의 경우 합계출산율이 1.5명 이상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이것이 특징이다)

시.군별 지난해 출생아 수는 원주시가 2,041명으로 가장 많고 춘천시 1,705명,강릉시 1,036명 등 출생아는 지역 인구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도내 전체 출생아는 8,351명으로 전년도보다 607명 감소한 반면 사망자는 만1,976명으로 전년보다 431명 늘었습니다.

결국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빼면 지난해 도내 인구 자연증가는 마이너스 3,625명을 기록했습니다.

그 숫자만큼 인구가 줄었다는 얘깁니다.

(S/U)인구 자연증가 마이너스 현상은 지난 2014년 이후 4년 연속 이어지면서 도내 인구절벽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도내 전체 사망자의 19.7%는 12월과 1월에 발생했으며 암과 심장질환,폐렴 등 3대 사망원인이 전체 사망원인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추울수록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특히 노년층의 경우 보온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 B C NEWS 김혁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