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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도내 고속도로 역주행 '급증', 속수무책

2019.11.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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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1-27
◀ANC▶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역주행 차량이 질주해
온다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올해만 도내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이 5건
적발됐는데,
술에 취한 운전자나 고령 운전자였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31일, 동해고속도로 삼척IC 인근

정상적으로 진행하던 차량이
갑자기 차를 돌립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화물차와 충돌할 뻔했지만,
그대로 역주행합니다.

마주 오던 SUV차량은 급하게 방향을 틀다가
도로 바깥으로 넘어졌고,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길을 잘못 든 차량.

톨게이트 앞에서 역주행을 하려다
지나던 순찰차에 적발됩니다.

두 건 모두 운전자가 70대 이상 어르신이었습니다.

지난 21일 새벽에는 술에 취한 운전자가 역주행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96%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INT▶
심기원/ 고속도로순찰대 7지구대
"일단 음주운전이 가장 많고요, 최근에는 고령운전자 증가에 따라서, 나이 드신 분들이 고속도로 진입한 이후에 방향 감각을 상실해서..."

도내 고속도로 역주행은 지난해 1건에서
올해는 5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음말=김상훈 기자))
이렇게 최근 들어서 역주행 발생 사례가 늘자, 경찰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책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순찰차 한 대가 50km가 넘는 구간을 담당해 역주행 차량을 신속하게 막기가 어려운 상황.

발생 지점도 제각각이라 역주행 차량보단 피해가 우려되는 차량들을 먼저 통제해 사고를 막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음주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어르신 운전자에게 고속도로 장시간 운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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