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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6.25전사자 합동영결식 열려

2019.11.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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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1-25
◀ANC▶
올해 영동지역에서 발굴된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아직도 전국적으로 12만 3천여 명의
전사자 유해를 찾지 못한 가운데
발굴된 유해도 신원을 밝히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6.25 한국 전쟁 당시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공방이 벌어졌던 동부전선.

육군 8군단은 올해 속초 천우산과 양양군
가리피리, 강릉 생계령, 노루목이산 일대에
병력 1만 8백여 명을 투입해
전사자 발굴 작업을 벌였습니다.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발굴작전에서
11구의 유해와 2천 3백여 점의 유품을
찾았습니다.

이 가운데 6구는 한국군 전사자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강릉 최종복 어르신의 제보로
옛 삼포암 일대에서 육군 소위로 추정되는
완전 유해 1구와 유품을 발굴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SYN▶ 강창구 /육군 8군단장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한 걸음에 달려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졌던 고귀한 희생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엄숙하게 열린 합동영결식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은 역사를 잊지 않겠다 다짐하고

백발이 된 참전용사들은 생생했던 전투를
기억하며 전우의 넋을 기렸습니다.

◀SYN▶최명규 /6.25참전전우회 강릉지회장
'빗발치는 포화를 뚫고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전우들의 함성이 귓전에 들려오는 듯합니다.'

발굴된 유해는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게 되는데 보통 10개월 가량이 걸립니다.

((이음말=박은지 기자))
지난 2천년부터 6.25전사자 유해발굴이 시작돼 지금까지 1만 2천구를 발굴했지만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137구, 1%에 불과합니다.

유해의 DNA와 대조할 유가족의 유전자 확보가 어렵기 때문인데

군당국은 가까운 보건소와 군병원 등에
유가족 DNA 시료 채취와 제보 창구를 열어두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70여 년전 나라를 위해 희생했던
전사자 12만 3천여 명은 여전히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김종윤)//
◀END▶
#6.25전사자, #합동영결식, #신원확인 1%,#유가족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