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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조성 추진

2019.11.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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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1-21
◀ANC▶
강원도가 광물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3개 시·군이 사업계획을 제출했는데 이달 안에 사업지역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석탄을 캐는 과정에서 나온 폐석이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붕괴의 위험을 안고 있을 정도로 양이 많지만 마땅한 쓰임새를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탄광이 대부분 문을 닫은 이후에는 석회석이 영동·태백지역의 주요 광물자원입니다.

시멘트공장과 제철소 등지로 공급됩니다.

과거 석탄이 난방과 발전 연료로 단순하게
쓰인 것과 마찬가지로 석회석 역시 기껏해야
1차 가공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민들은 환경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 강원도가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 곳에 3백억 원씩 들여 두 곳을 만들 예정입니다.

작년에 적합한 대상지를 찾지 못해 올해 다시 공모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INT▶황성현(강원도 자원개발과)
"관련 산업이 지금은 단순 파쇄나 시멘트 제조 같은 단순 가공만 하고 있는데 지역에서 생산하는 광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광물 가공이나 소재산업 중심의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백시와 영월군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섰고 삼척시는 올해 처음 가세했습니다.

태백시는 철암동에 21만 5천 ㎡, 삼척시는
도계읍에 9만 ㎡, 영월군은 중동면에 30만 ㎡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강원도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적지가 있을 경우 이달 안에 사업지역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광물자원특화단지 #석탄 #석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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