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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속초 러시아 명태 직수입 시동

속초시
2019.11.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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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1-21
◀ANC▶
국내로 수입된 명태 대부분이
설악권 지역에서 가공되고 있지만
유통 단계를 거치며 수입 비용이 높은
상황입니다.

속초시가 명태가공업체들의 비용 절감을 위해러시아 명태 직수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25톤 화물차에 냉동 명태가 한가득 실려있습니다.

러시아산 명태로 이번에 25톤 화물차 네 대
분량인 90톤이 수입됐습니다.

국내 명태 수입량의 80% 가량은
속초와 고성,인제 등 설악권 지역에서
황태와 코다리,젓갈류로 재가공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부산에 있는 유통 업체를 거쳐
러시아산 명태를 받고 있는데
가격이 들쑥날쑥하고
물류비 등의 부담이 컸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속초시와 상공회의소,명태 관련 업체들이
직수입을 추진했고,
첫 시범 수입물량이 도착한 겁니다.

속초시는 러시아산 명태를 속초항으로
직수입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기 위해
해상 운송과 통관, 냉동 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김철수/속초시장
"자매도시인 훈춘을 통해서 러시아산 명태를 수입하는 데 합의를 봤고 오늘 그 견본품이 들어왔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훈춘을 통하든지 러시아를 통하든지 직접 명태를 수입하는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

((이음말=배연환))
"명태가 직수입되면 수입 원가 하락과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선 업체들은 필요한 명태를 안정적인 가격에 들여올 수 있어 생산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하명호/속초상공회의소장
"지역의 산업이 가격 경쟁력이나 모든 면에서 월등히 나아지길 바라고 있고요 영북권에 물류단지를 해서 이 지역의 수산물 공급과 유통은 물론이며 서울 경기까지"

속초시는 명태 직수입이 자리를 잡을 경우
다른 수산물과 젓갈류 원료도 수입해 속초항을 수산물류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김종윤)
◀END▶
#명태, #직수입, #속초항, #코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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