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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강릉 경포대' 보물 된다

강릉시
2019.11.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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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1-13
◀ANC▶
문화재청이 강원도 유형문화재 6호인
강릉 경포대의 건축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해
보물 승격을 예고했습니다.

경포대가 보물로 지정되면
강릉은 모두 18건의 국가지정문화재 국보와
보물을 소유하게 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송강 정철이 '관동별곡'을 통해
관동팔경의 으뜸으로 꼽은 경포대입니다.

자연 석호인 경포호와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고려 말 문신인 안축의 '관동별곡'과
'경포대중수기' 등을 통해
건립된 지 700년이 됐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INT▶ 최형호 / 강릉시 문화예술과장
"고려 충숙왕 시대인 1326년 이전에 지어졌다는 기록과 조선시대 말인 고종 때 다시 중건되었다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포대 정자가 되겠습니다."

경포대의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5칸으로
국내 정자 가운데 유일하게
3단 마루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경포호수 쪽 동쪽 마루를
한층 더 높인 점이 특이합니다.

◀INT▶ 최장순 / 강원대 건설융합학부 교수
"내부 바닥이 전부 우물마루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간적으로 세 단으로 구분돼 있어서, 우리 전통 건축에서 얘기하는 위계성이라고
하는 게 잘 드러나 있습니다."

내부에는 율곡 이이와 강릉 부사 조하망 등
유명한 문장가들의 글이 걸려 있어,
인문학적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이 이런 경포대의 가치를 인정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강릉은 국보 제51호 임영관 삼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또,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오죽헌을 비롯한
16건의 보물도 있습니다."

경포대가 보물로 지정되면
문화재 보호와 수리 등에 있어 국비지원을
받게 됩니다.

한편 경포대 정자 주변 6,436㎡는
보호구역으로, 일부 개발행위 등이
제한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END▶
#경포대, #보물승격,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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