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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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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11-07
◀ANC▶
내일(8일)이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상 입동인데 산간지역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온이 낮아지면
빙판길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데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불량타이어 지도 단속에 나섰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갑작스런 첫 눈이 내린 지난해 11월 24일.
경사진 고속도로를 내려오던 25톤 화물차가
미끄러지는 듯 싶더니, 중앙분리대를 들이박고
다시 방향을 바꿔 도로 아래로 추락합니다.
다행히 운전자가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사고가 난 차량의 타이어 사진입니다.
당시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지만,
스노우 타이어나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추지 못해 사고가 났습니다.
((이음말=김상훈 기자))
겨울철에 타이어 점검 없이
길을 나섰다가는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경찰도 불량 타이어 단속 나섰는데요.
함께 따라가보겠습니다.
휴게소에서 경찰에 적발된 한 승용차.
타이어 상태를 살펴보니,
바깥쪽 홈이 다 닳아 없어졌습니다.
◀SYN▶
"이 정도로 다니다간 이건 뭐 거의 100% 사고 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보시면 상당히 마모가 심하잖아요"
고속도로에서 적발된 또 다른 화물차,
무게가 실리는 뒷 바퀴 타이어가
한 눈에 봐도 모두 닳았습니다.
적발된 화물차 기사들은 타이어가 비싸 교체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SYN▶
"화물차 경기가 워낙 안 좋아 가지고, 일을 못했어요. 아주 솔직히 말해서. 그래서 이게 타이어가 32만원이야 하나당"
전문가들은 타이어 홈의 깊이가 1.6mm 이상 돼야 하고, 눈길과 빙판길에서는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INT▶
장승녕/ 한국교통안전공단 차장
"1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해서 홈에 넣었을 때 감투가 보이면 교체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시는 게..."
최근 3년간 강원 지역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41명 가운데 절반이 겨울철에 집중됐습니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타이어 불량 차량을 집중 단속해 사고 예방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END▶
내일(8일)이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상 입동인데 산간지역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온이 낮아지면
빙판길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데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불량타이어 지도 단속에 나섰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갑작스런 첫 눈이 내린 지난해 11월 24일.
경사진 고속도로를 내려오던 25톤 화물차가
미끄러지는 듯 싶더니, 중앙분리대를 들이박고
다시 방향을 바꿔 도로 아래로 추락합니다.
다행히 운전자가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사고가 난 차량의 타이어 사진입니다.
당시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지만,
스노우 타이어나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추지 못해 사고가 났습니다.
((이음말=김상훈 기자))
겨울철에 타이어 점검 없이
길을 나섰다가는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경찰도 불량 타이어 단속 나섰는데요.
함께 따라가보겠습니다.
휴게소에서 경찰에 적발된 한 승용차.
타이어 상태를 살펴보니,
바깥쪽 홈이 다 닳아 없어졌습니다.
◀SYN▶
"이 정도로 다니다간 이건 뭐 거의 100% 사고 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보시면 상당히 마모가 심하잖아요"
고속도로에서 적발된 또 다른 화물차,
무게가 실리는 뒷 바퀴 타이어가
한 눈에 봐도 모두 닳았습니다.
적발된 화물차 기사들은 타이어가 비싸 교체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SYN▶
"화물차 경기가 워낙 안 좋아 가지고, 일을 못했어요. 아주 솔직히 말해서. 그래서 이게 타이어가 32만원이야 하나당"
전문가들은 타이어 홈의 깊이가 1.6mm 이상 돼야 하고, 눈길과 빙판길에서는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INT▶
장승녕/ 한국교통안전공단 차장
"1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해서 홈에 넣었을 때 감투가 보이면 교체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시는 게..."
최근 3년간 강원 지역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41명 가운데 절반이 겨울철에 집중됐습니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타이어 불량 차량을 집중 단속해 사고 예방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