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이 된 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서울 미세먼지를 피해서 왔고요,
살아보니 캐나다로 이민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영어가 안되는 거지만....)
그 사이에 듣던 성스리님은 (성수리인 줄 알았지만)
상대적으로 차가운 목소리의 DJ셨는데요, 명료한 발성이 계속 듣게 만드는 힘이 있었네요.
어제는 초등학생의 가왕급 실력도 놀라웠지만,
성스리님의 대시는 앞서 얘기한 차도녀 컨셉에서 상상하기 힘든 무대인지라
다음날 일찍 유튜브로 찾아보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답니다. (라디오는 라디오대로 보이는 걸 일부러 찾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정확한 성명과 연출에도 참여하는 이력도 알게 되었지만요.
바빠서 성스리님의 무대만 잠깐 봤습니다.
뭔가 홀리게 만드는 듯한 분위기였는데, 청취자분께서 그 이유를 잘 설명해주셨네요.(살풀이)
아무튼 어제의 인상적인 무대와 연출을 계기로
회원가입도 하고 고정 청취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청곡은 이문세님의 '해바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