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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리포트]'90%가 수시로 입학' 정시확대 대책 시급

감바스
2019.11.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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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1-05
◀앵커▶
남] 정부의 정시 확대 발표 이후, 교육현장에서는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여] 강원도는 대학 입학생의 무려 90%가 수시로 간 상황이어서, 정시 확대에 따른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22년 정시 비중 확대가
처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1 학생들.

수시를 준비하던 학생들은
정시까지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걱정합니다.

◀인터뷰▶ 이아영 /고1
"동아리 활동도 있고 창의체험 활동도 있는데 내신 때문에 안 그래도 부담스러운 상황에 이것까지 챙기고 정시 비중까지 확대된다고 하니까 부담스럽고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교사들도 정시 확대가
2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세부안이 나오지 않아
진학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철 /고1 부장 교사
"어디에 비중을 둬야 될 지..왜냐하면 2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니까 좀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2월 4년제 대학에 등록한
도내 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수시 합격자는 전체 90%를 넘었습니다.

[그래픽]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대학을 비롯한
전국 4년제 대학 수시 모집 비율이 70% 후반대로 2021년까지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영향을 받는 건 서울 15개 주요 대학교인데, 정시가 2% 늘어나더라도 수시전형 중에서도
지금 이슈가 되는 학생부 위주 전형은 오히려 소폭 상승하고 논술과 실기 비중이 낮아집니다.

문제는 정시 비율이 40~50%까지 오를 경우입니다. --------------------------------------

현실적으로, 사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강원지역 학생들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조원교 /강원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정시 비율이) 30%보다는 조금 더 상향될 것이란 생각이 들고요, 그에 따라서 도내 학생들도 지금보다는 수능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또 한 번의 교육계 변화 시점은
자사고와 외고가 폐지가 예상되고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2025년,

현재 고1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는
정시 반, 수시 반 세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을 모두
챙겨야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로징] 이달 중 정부가 정시 확대를 포함한 대입 제도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교육 현장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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