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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11-04
◀ANC▶
양양에서 높은 파도에 피항하던 바지선이
항포구 앞을 가로막고,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선들은 입출항에 불편을 겪었고,
서핑 레저업계는 영업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형 크레인이 달린 바지선이
물속에 반쯤 잠긴 채 방파제 옆에 서있습니다.
오일펜스가 설치된 항포구에는
기름 흡착포가 떠있고,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음말=김형호 기자))
기름이 많이 유출되지는 않았지만, 침수한
바지선과 오일펜스가 항포구 출입구를 막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기사문항의 어선 40여척이 출항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침수사고는 높은 파도에 피항하던 600톤 급
바지선이 어젯밤 기사문항 방파제에 부딪혀
발생했습니다.
해군기지 확장을 위해 투입된 바지선이
앵커가 끊기면서 표류했는데, 승선원 3명은
구조됐지만 예인선이 투입되지 못했습니다.
◀INT▶김용호 (기사문항 어촌계장):
"항포구 입구를 막아 놓으니까 배가 한척도
바다에 못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별한 대책도 없어요 날씨가 조용하면 땜질을 해서 끌어낸다는데... "
바지선 안에는 경유 2만 4천리터가 실려 있었는데, 갑판에 있던 일부 기름이 흘러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선박업체측은 어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양작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침수 바지선 관계자:
"파공부위가 상당히 커서 공기를 주입해서
부양시키는 방법이나 아니면 아예 통째로 들어 바지선에 올려서 예인하는 방법이 있는데, 어느 방법으로 할지는 현장조사가 끝나면..."
양양 기사문항은 서핑 레저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여러 방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선박 인양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김종윤)
◀END▶
#양양기사문항, #바지선침수, #기름유출, #서핑객피해
양양에서 높은 파도에 피항하던 바지선이
항포구 앞을 가로막고,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선들은 입출항에 불편을 겪었고,
서핑 레저업계는 영업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형 크레인이 달린 바지선이
물속에 반쯤 잠긴 채 방파제 옆에 서있습니다.
오일펜스가 설치된 항포구에는
기름 흡착포가 떠있고,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음말=김형호 기자))
기름이 많이 유출되지는 않았지만, 침수한
바지선과 오일펜스가 항포구 출입구를 막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기사문항의 어선 40여척이 출항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침수사고는 높은 파도에 피항하던 600톤 급
바지선이 어젯밤 기사문항 방파제에 부딪혀
발생했습니다.
해군기지 확장을 위해 투입된 바지선이
앵커가 끊기면서 표류했는데, 승선원 3명은
구조됐지만 예인선이 투입되지 못했습니다.
◀INT▶김용호 (기사문항 어촌계장):
"항포구 입구를 막아 놓으니까 배가 한척도
바다에 못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별한 대책도 없어요 날씨가 조용하면 땜질을 해서 끌어낸다는데... "
바지선 안에는 경유 2만 4천리터가 실려 있었는데, 갑판에 있던 일부 기름이 흘러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선박업체측은 어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양작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침수 바지선 관계자:
"파공부위가 상당히 커서 공기를 주입해서
부양시키는 방법이나 아니면 아예 통째로 들어 바지선에 올려서 예인하는 방법이 있는데, 어느 방법으로 할지는 현장조사가 끝나면..."
양양 기사문항은 서핑 레저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여러 방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선박 인양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김종윤)
◀END▶
#양양기사문항, #바지선침수, #기름유출, #서핑객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