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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일)R)가로수 생육 개선 '좁은 인도 걸림돌'

2019.11.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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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1-03
◀ANC▶

원주시가 거리숲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 기존 가로수의 생육환경 개선에
나섰습니다.

식수대 공간을 넓혀 막혀 있던 숨통을
트이게 한다는 건데..

좁은 인도 폭이 사업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아스팔트로 뒤덮힌 도심의 한 인도.

가로수들이 수세가 약해져
잎도 제대로 달리지 않았습니다.

아스팔트가 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
생육을 저해하고 있는 건데..

대부분의 가로수들이 이처럼
물을 공급하는 식수대 공간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s/u)이에 원주시가 불량한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가로,세로 각각 1,2m에 불과하던
식수대 공간을 4배 가까이 늘리고,

유공관을 여러개 심어 공기와 물 공급을
원할하게 했습니다.

또, 관목으로 경계를 만들어
사람들에 의해 흙이 다져지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INT▶조민호 / 원주시 공원녹지과
"생육적으로 건강 상태가 더 양호해지면
미세먼지라든지 나쁜 환경오염물질을 더 많이
흡착하고 더 좋은 공기를 조금이라도 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20억 원을 들여
생육 개선과 더불어 가로수 보식에 나서며

2022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해
수종 교체와 숲 터널 등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도 폭이
2미터에서 넓게는 4~5미터에 불과해

사업을 할 수 있는 구간이 극히 제한적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INT▶전병선 / 원주시의원
"가로수에 한 해 예산이 35억 원이라면
엄청난 예산이거든요. 가로수가 중간중간 없고
새로 보완해야 할 곳이 많습니다. 그런 것을
하나하나 점검해서 가로수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원주지역 가로수는 모두 3만2천여 그루.

도심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거리숲 조성이
투자 대비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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