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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R)명주사 고판화 박물관..해외에서도 인정받아

2019.11.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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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1-02
◀ANC▶
국내 유일의 고판화 전문 박물관인
원주 명주사에서 '동아시아 고판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꾸준히 수집해온 고판화가 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해외에도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다혜 기잡니다.
◀END▶
◀VCR▶
새의 깃 하나하나가 정교하게 뻗어있고,
나뭇가지에 피어난 꽃잎은 200년 전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화려하고 다채롭습니다.

새와 꽃이 품고있는 모양새와 빛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집 안에 장식해두었던 '화조도'입니다.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은 한·중·일, 베트남의
고판화 화조도 70여 종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한선학 관장이 1980년대부터
꾸준히 수집해온 동아시아 고판화는
무려 6000점.

약 1200년 전 당나라 고판화부터
800년 전 고려시대 작품까지,
시대별 다양한 고판화들이 모여있습니다.

전세계 학자들을 초청해 꾸준히 교류활동도
펼친 결과, 중국 출판사를 통해 200여 점의
소장품을 인쇄해 책으로 묶어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INT▶한선학 관장 / 고판화 박물관
(중국은) 중국에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도서관, 박물관 상대로 판매를 해요.
저희 고판화 유물이 세계 속에 확산되는
중요한 계기를 맞이하게 된거죠.

내년에는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동양화 고판화 모음집의 연구활동에도 참여합니다.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이 보유한 소장품들이
해외에서까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다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