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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국립공원 태백산, '대규모 쓰레기 더미'

태백시
2019.10.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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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0-30
◀ANC▶
지금은 산행 문화가 많이 좋아졌지만
과거에는 등산객들이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국립공원 태백산에서 땅에 파묻힌 쓰레기가
대규모로 발견돼, 국립공원관리소에서 대대적인
수거에 나섰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태백산 정상 천제단 인근 만경대,

산 중턱에 오르자
땅속에서 파낸 쓰레기들이
무더기로 쌓여 있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지난 일주일 동안 파낸 쓰레기양만
5톤에 이를 정도입니다."

쓰레기 대부분은 라면 봉지나 술병, 맥주캔 등등반객들이 먹고 버린 것입니다.

1988년 8월 15일이라는 제조 일자가
포장지에 남아있는 등 대부분 30년 정도
묻혀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공원공단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한 시간 넘게 수거작업을 벌였더니,
쓰레기를 담은 포대가 백 개 넘게 쌓입니다.

◀INT▶ 권선산 / 자원봉사 참여자
"태백산을 찾아오는 모든 시민들이 즐겁게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 데 있어서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하는데 저희가 일조했다 그것이 저희한테 상당히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국립공원사무소 측은 아직 파내지 못한 쓰레기양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작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INT▶ 권열 /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
"저희들이 1차로 먼저 3톤 정도를 굴취 수거를 했고, 그리고 이번 기회에 그 나머지를 굴취 수거할 예정입니다."

태백산 국립공원사무소는 11월 중에
모아놓은 쓰레기를 헬기로 옮겨 처리할
예정입니다.

또,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태백산, #쓰레기, #무단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