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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10-29
◀ANC▶
쌍용양회 동해공장이 순환자원이라고 일컫는 폐자원 사용을 늘리려고 하다가
사업에 암초를 만났습니다.
보관 창고를 지으려고 했는데
허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쌍용양회 동해공장이 허가 없이 짓다가
공사중지명령을 받은 건물입니다.
석회석 등을 보관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순환자원인 폐합성수지 저장용으로 밝혀졌습니다.
유연탄 대신 폐자원 투입을 늘려 원가 절감과 함께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는 계획에 필요한 시설이었던 겁니다.
쌍용 동해공장이 올해 9월까지 반입한 순환
자원 연료는 18만 4천 톤, 내년 목표는 40만 톤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공장 안에 순환자원 저장시설을 짓는 게
제도적으로 불가능한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이에 따라 동해시가 허가신청 서류를 반려하자 쌍용양회는 건물의 용도를 변경해 유연탄을
보관하겠다며 건축허가를 다시 신청했습니다.
이대로라면 허가에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해시가 검토 끝에 내린 결론은
불허가 처분입니다.
임의로 시공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원상복구명령을 내려 철거하도록 했습니다.
◀INT▶장한조(동해시 허가과장)
"허가를 받기 전에 공사를 한 사실을 발견하고 공사중지명령을 세 번이나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강행하는 걸 확인했기 때문에 최대한의 행정력을 동원해서 조치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법절차마저 지키지 않다가 순환자원 확대라는 중요한 사업이 흔들리게 됐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쌍용양회 #순환자원 #건축불허
쌍용양회 동해공장이 순환자원이라고 일컫는 폐자원 사용을 늘리려고 하다가
사업에 암초를 만났습니다.
보관 창고를 지으려고 했는데
허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쌍용양회 동해공장이 허가 없이 짓다가
공사중지명령을 받은 건물입니다.
석회석 등을 보관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순환자원인 폐합성수지 저장용으로 밝혀졌습니다.
유연탄 대신 폐자원 투입을 늘려 원가 절감과 함께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는 계획에 필요한 시설이었던 겁니다.
쌍용 동해공장이 올해 9월까지 반입한 순환
자원 연료는 18만 4천 톤, 내년 목표는 40만 톤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공장 안에 순환자원 저장시설을 짓는 게
제도적으로 불가능한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이에 따라 동해시가 허가신청 서류를 반려하자 쌍용양회는 건물의 용도를 변경해 유연탄을
보관하겠다며 건축허가를 다시 신청했습니다.
이대로라면 허가에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해시가 검토 끝에 내린 결론은
불허가 처분입니다.
임의로 시공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원상복구명령을 내려 철거하도록 했습니다.
◀INT▶장한조(동해시 허가과장)
"허가를 받기 전에 공사를 한 사실을 발견하고 공사중지명령을 세 번이나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강행하는 걸 확인했기 때문에 최대한의 행정력을 동원해서 조치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법절차마저 지키지 않다가 순환자원 확대라는 중요한 사업이 흔들리게 됐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쌍용양회 #순환자원 #건축불허